영국의 국내 정보국인 MI5(엠아이파이브) 수장 켄 매컬럼 국장은 현지시간 10일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후 9·11 같은 테러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컬럼 국장은 BBC 라디오와 인터뷰를 통해 하고 아프간 사태 여파로 테러리스트들이 9·11 때와 같은 잘 다듬어지고 정교한 음모를 세울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컬럼 국장은 영국에서 지난 4년간 막바지 단계 테러 계획 31건이 저지됐으며, 이 중 6건은 코로나19 사태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러 계획은 대체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었지만, 극우파 테러리스트들의 테러 계획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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