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레 부통령의 형 로훌라 아지지 [사진제공:트위터 @HAfreede]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저항군의 거점인 판지시르주 주도를 장악한 뒤 암룰라 살레 전 부통령의 형인 로훌라 아지지를 살해했습니다.
살레 부통령의 조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들이 삼촌을 죽였다"며 "탈레반이 시신을 땅에 묻지도 못하게 했고, 삼촌의 몸이 썩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측에 알려왔습니다.
탈레반의 홍보매체 알레마라는 "로훌라 아지지는 판지시르 교전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살레 전 부통령의 행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탈레반 반대세력인 아프가니스탄 민족 저항 전선은 판지시르의 주도인 바자락의 함락 후에도 계속 저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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