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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최훈

트럼프, 9·11 테러 20년 맞아 바이든 맹폭…바이든은 추모행사 참석

트럼프, 9·11 테러 20년 맞아 바이든 맹폭…바이든은 추모행사 참석
입력 2021-09-12 00:04 | 수정 2021-09-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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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9·11 테러 20년 맞아 바이든 맹폭…바이든은 추모행사 참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 20주년을 맞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대응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1분 45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내고 "아주 슬픈 날"이라며 테러 당시 구조에 나선 이들의 용기를 치하"한 뒤 "지난주 전쟁이 끝난 방식도 슬픈 시점"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아프간 철군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나라의 지도자가 바보처럼 보였고 이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나쁜 계획, 놀라운 취약성,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지도자들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범 단죄로 목표를 달성했고 미군 희생을 중단해야한다며 지난달말 미군 철군을 완료하고 전쟁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철군 발표 직후 예상보다 빨리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고 철군 과정에서 미군 13명 등 170여 명이 숨지면서 거센 비판론에 휩싸였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11일 오전 20년 전 첫 공격을 받았던 뉴욕의 옛 세계무역센터 자리인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추모식에는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도 참석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전 추모행사를 피해 오후에 별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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