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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총장 "아프간 완전철군에 동맹 만장일치 동의 있었다"

나토총장 "아프간 완전철군에 동맹 만장일치 동의 있었다"
입력 2021-09-12 13:53 | 수정 2021-09-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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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총장 "아프간 완전철군에 동맹 만장일치 동의 있었다"

    자료 제공: 연합뉴스

    미국이 유럽 동맹국과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두고 협의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반박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월 아프간에서 완전히 철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나토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은 유럽 동맹국과 당연히 상의했고 각국은 아프간 주둔군에 대해 스스로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미국이 철군하기로 이미 결정한 상황에서 아프간에 계속 주둔한다는 선택은 현실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협의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었다고인정했습니다.

    한편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맺은 평화협정을 탈레반이 이행하기 위해서는 '조건부'로 철군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은 '9월 11일 이전에 아프간에서 미군을 완전히 철수하겠다'라는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달 30일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상황에서 미군은 철군을 서둘러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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