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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존슨 이달 정상회담…아프간 사태 후 관계 수습

바이든-존슨 이달 정상회담…아프간 사태 후 관계 수습
입력 2021-09-13 19:53 | 수정 2021-09-1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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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존슨 이달 정상회담…아프간 사태 후 관계 수습

    나토 정상회의서 다정히 대화 나누는 바이든·존슨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달 중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더 타임스가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오는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김에 백악관에 회담을 제안했고, 양측은 회담 자체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영국으로선 이번 회담을 통해 아프간 사태 후 예민해진 미국과의 관계 회복을 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아프가니스탄 카불 함락 후 바이든 대통령과 가장 첫 순서로 통화했지만 요청 후 36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미군의 아프간 철수 일정도 늦춰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존슨 총리에게 중국 강경 대응에 보조를 맞추도록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측 소식통은 "존슨 총리는 중국에 너무 강하게 나가길 원치 않는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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