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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유진

FDA·WHO 과학자들 "현시점에서 부스터샷 불필요"

FDA·WHO 과학자들 "현시점에서 부스터샷 불필요"
입력 2021-09-14 03:56 | 수정 2021-09-1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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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A·WHO 과학자들 "현시점에서 부스터샷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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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 세계보건기구 WHO 소속 과학자들이 현시점에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은 필요 없다는 입장을 현지시간 13일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을 통해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까지 나온 증거로는 일반 대중에 대한 부스터샷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대유행의 현 단계에서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몇 달이 지나도 코로나19 중증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는 여전히 강력하다는 사실이 이런 주장의 근거가 됐습니다.

    이들은 또, 너무 빨리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경우 심근염과 같은 백신의 희귀 부작용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부스터샷은 면역체계가 약해 기존 2회 접종만으로 충분한 면역반응을 생성하지 못하는 일부 경우에 한해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다만 FDA와 WHO의 과학자들은 백신으로 생성한 면역력이 앞으로 약화하거나 더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에는 대중에게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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