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장유진

美 백악관 "대북 입장 불변…여전히 북한에 관여할 준비 돼"

美 백악관 "대북 입장 불변…여전히 북한에 관여할 준비 돼"
입력 2021-09-14 04:06 | 수정 2021-09-14 04:08
재생목록
    美 백악관 "대북 입장 불변…여전히 북한에 관여할 준비 돼"

    자료사진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에도 대북 외교적 접근법은 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13일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향해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다"며 "우리의 대북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장 피에르 부대변인은 "우리 정책은 미국과 동맹, 우리 군의 안보가 증진되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에 문을 열어두는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제안은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변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의 이런 언급은 북한이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긴장을 끌어올리는 상황에도 외교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가 유엔 안보리에서 금지하는 탄도미사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굳이 맞대응하지는 않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