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해 첫 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현지 시간 21일 연설자로 나서 국제문제에 대한 구상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유엔 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화상으로 열린 지난해와 달리 화상과 대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100명 가량의 정상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미국이 돌아왔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미국의 국제사회 주도권 확보, 동맹 복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여러 정상들 앞에서 설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의 혼선이 동맹의 균열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동맹 복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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