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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록적 구인난‥고용 규모 코로나19 전 수준

영국 기록적 구인난‥고용 규모 코로나19 전 수준
입력 2021-09-15 04:15 | 수정 2021-09-1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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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기록적 구인난‥고용 규모 코로나19 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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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영국이 기록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으며 고용 규모도 코로나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현지시간 14일 지난 8월까지 석 달 이동평균 구인 규모가 약 100만명으로 2001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은 코로나 확산 이후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는 반면 브렉시트로 인해 인력이 빠져나가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의 8월 취업자는 2천910만 명으로 전 달과 비교해 24만 1천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4.7%에서 4.6%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급여 데이터를 보면 8월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하다"며 "다만 아직 100만 명 이상이 이달 말 종료되는 고용유지 정책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이번 일자리 통계는 우리의 일자리 정책이 잘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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