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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 폭탄테러 모의"‥인도, 파키스탄 테러 조직원 6명 적발

"동시다발 폭탄테러 모의"‥인도, 파키스탄 테러 조직원 6명 적발
입력 2021-09-15 13:53 | 수정 2021-09-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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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다발 폭탄테러 모의"‥인도, 파키스탄 테러 조직원 6명 적발

    사진 제공:연합뉴스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후 주변국이 극단주의 세력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인도에서 테러 모의가 적발돼 6명이 체포됐습니다.

    더힌두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뉴델리 경찰 대테러 특수국은 현지시간으로 14일 파키스탄에 뿌리를 둔 테러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니라지 쿠마르 타쿠르 특수국장은 뉴델리와 우타르프라데시주 등에서 관련 테러 모의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며 "이 가운데 두 명은 파키스탄 정보국 산하 조직에서 훈련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도는 그간 파키스탄이 자국 내 극단주의 세력을 부추겨 카슈미르 등에서의 테러를 일으키는 데 관여했다고 의심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체포된 이들이 가네샤 축제 등 여러 힌두교 축제를 겨냥해 뉴델리, 우타르프라데시주, 마하라슈트라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인 폭탄 테러를 모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탈레반의 아프간 재집권에 고무된 극단주의 단체들이 인도 내에서 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달부터 비상 대응에 나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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