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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

윤여정,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
입력 2021-09-16 03:51 | 수정 2021-09-1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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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정,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

    사진 제공:연합뉴스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현지시간 15일 타임이 발표한 '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가 둘이나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윤여정과 스티븐 연은 세부적으로 각각 '거물'과 '예술가' 부문에서 뽑혔습니다.

    앞서 윤여정은 지난 4월 영화 '미나리' 순자 역으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한국 배우로는 최초이고, 아시아 배우로는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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