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신정연

美국무부 "北 미사일 발사 규탄"…북에 '실질적 대화' 촉구

美국무부 "北 미사일 발사 규탄"…북에 '실질적 대화' 촉구
입력 2021-09-16 04:54 | 수정 2021-09-16 04:56
재생목록
    美국무부 "北 미사일 발사 규탄"…북에 '실질적 대화' 촉구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했지만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고 주변국과 국제사회의에 위협을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며 "의미 있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우리 동맹에 대한 방어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하루 전 일본에서 한국, 일본의 북핵 수석과 3자 협의를 진행했고, 현재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 부대표가 한국에서 한국 측 상대방을 만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를 추구하도록 할 것이라는 원칙에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고 이를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추구하는 것은 미국,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역내 동맹에 대한 위협을 줄이는 것이라며 외교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호응을 영원히 기다릴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외교가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단이라고 계속 믿는다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