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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30년까지 메탄 배출 30% 줄이자" 각국 정상에 촉구

바이든 "2030년까지 메탄 배출 30% 줄이자" 각국 정상에 촉구
입력 2021-09-18 04:56 | 수정 2021-09-1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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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2030년까지 메탄 배출 30% 줄이자" 각국 정상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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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위기 대응 논의를 위한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메탄 배출을 2020년 대지 최소 30%까지 줄여야 한다고 각국에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모두발언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2020년 대비 최소 30% 줄이는 `국제메탄서약` 마련을 위해 유럽연합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이 공동 목표는 야심차면서도 현실적"이라며 "우리 모두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함께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메탄이 이산화탄소보다 더 강력한 온실효과를 낸다고 지적했습니다.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일본과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9개국 정상이 참석했으며,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동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에 한국이 적극 역할을 하겠다면서 메탄 감축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호주에 대한 미국의 핵추진잠수함 기술 지원 결정에 반발 중인 프랑스가 참석자 명단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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