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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자문단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에 반대"…16 대 2로 부결

미 FDA 자문단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에 반대"…16 대 2로 부결
입력 2021-09-18 05:05 | 수정 2021-09-1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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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FDA 자문단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에 반대"…16 대 2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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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식품의약국 자문단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에 반대했습니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17일 회의를 열고 16세 이상을 상대로 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할 지에 대해 투표한 결과, 16대 2로 반대가 많아 부결됐습니다.

    전문가 자문위는 기존의 2차 접종만으로 충분히 효과를 보고 있고, 3차 접종 시 젊은 남성들에게 심근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다음 주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다 맞은 일반인을 상대로 광범위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겠다던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일 주간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8개월이 넘은 사람을 대상으로 3회차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습니다.

    FDA 자문단의 이번 결정을 권고안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FDA는 전통적으로 자문단의 권고를 수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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