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이르면 올해 안에 의료종사자부터 코로나19 3차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보건당국인 후생노동성은 전문가 분과회 승인을 얻어 이런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2차 접종 후 8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면서 원칙적으로 1, 2차와 같은 제품을 사용할 예정인데, 구체적인 접종 대상과 운영 체제는 나중에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차례 접종 뒤 6개월이 지나면 감염을 막아주는 항체의 양이 4분의 1 이하로 감소한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와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 사례를 참고해 3차 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8월 60살 이상의 3차 접종을 시작한 뒤 그 대상을 12살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일본의 2차 접종 시기와 그 후 8개월 이상의 간격을 고려할 경우 이르면 12월에 3차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6일 기준 전체 인구 대비 일본의 1차 접종률은 65%, 2차 접종률은 53%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