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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에 미중·미프 갈등 속 유엔총회‥'회복력 구축' 가능할까

코로나19 유행에 미중·미프 갈등 속 유엔총회‥'회복력 구축' 가능할까
입력 2021-09-20 05:42 | 수정 2021-09-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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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유행에 미중·미프 갈등 속 유엔총회‥'회복력 구축' 가능할까

    사진제공 : 연합뉴스

    제76차 유엔총회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고위급 회의가 코로나19 사태와 주요 회원국 간 갈등 속에 미국 현지 시간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원격 화상회의 형식으로 고위급 회의를 진행한 유엔은 올해 대면·화상회의를 병행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 상당수가 2년 만에 유엔본부가 위치한 미국 뉴욕을 방문해 직접 연설할 예정입니다.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유행 속에서 열리는 이번 유엔총회의 주제는 코로나19 등으로부터의 '회복력 구축'입니다.

    하지만 유엔이 참석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면서도 확인 절차는 자율에 맡기면서 극우 성향의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백신을 맞지 않고 유엔총회에 참석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시작 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잡음도 생기고 있습니다.

    고조되는 미중 갈등은 물론, 호주의 핵잠수함 계약파기로 새롭게 불거진 미국과 프랑스 간 불화 등이 총회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중국·러시아·프랑스 등 미국과 갈등을 빚는 나라의 정상들이 총회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연설에서 코로나19 유행, 인권 문제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을 향한 압박의 수위를 높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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