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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위당국자, '한국은 핵잠 안되나' 질문에 "확대 의도 없어"

미국 고위당국자, '한국은 핵잠 안되나' 질문에 "확대 의도 없어"
입력 2021-09-21 07:10 | 수정 2021-09-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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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고위당국자, '한국은 핵잠 안되나' 질문에 "확대 의도 없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이 영국, 호주와 새로운 3자 안보 동맹인 오커스를 발족하면서 호주에 핵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 등 다른 나라에는 관련 기술을 지원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전화 브리핑에서 한국 같은 나라는 왜 호주와 같은 자격을 얻지 못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핵잠수함 기술지원을 다른 나라로 확대할 의도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호주에 대한 것이고, 호주의 독특한 상황에 근거한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인 한국에 대해서는 핵잠수함 기술 이전을 당장에는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언론 브리핑에서 "비확산에 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은 변하지 않았다"며 호주에 대한 지원은 선례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예외적인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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