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김정환

'신냉전 추구 않는다'는 바이든에‥중국 "상호 '윈윈'" 강조

'신냉전 추구 않는다'는 바이든에‥중국 "상호 '윈윈'" 강조
입력 2021-09-22 18:43 | 수정 2021-09-22 18:44
재생목록
    '신냉전 추구 않는다'는 바이든에‥중국 "상호 '윈윈'" 강조

    유엔총회 연설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중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상호 '윈윈'의 협력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유엔총회에서 "우리는 새로운 냉전이나 블록으로 나눠진 세계를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다른 분야에서 큰 이견이 있다고 해도 공동의 도전에 평화적인 해결을 추구하는 어떤 나라와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국제 문제 해결에서 소위 '우월한 지위'에서 출발하거나 패권과 괴롭힘을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면서 "상호 '윈윈'의 협력 정신을 지키면서 무역, 투자, 기술의 높은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환구시보는 오늘 사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공동의 도전을 이야기하면서 중국을 겨냥해 항행의 자유, 국제법과 조약의 준수를 언급했다며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속으로는 흉악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