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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측근 차량에 총격..러시아 개입설 제기

우크라이나 대통령 측근 차량에 총격..러시아 개입설 제기
입력 2021-09-23 13:41 | 수정 2021-09-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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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대통령 측근 차량에 총격..러시아 개입설 제기

    [사진 제공: 연합뉴스]

    우크라이나에서 대통령 최측근을 살해하려는 시도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경찰과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오전 10시쯤, 수도 키예프 교외 레스니키에서 누군가 대통령 선임고문인 세르히 셰피르가 탄 차량에 총을 발사했습니다.

    총은 18발 이상 발사됐고, 차량에 10발 이상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셰피르 선임고문은 다치지 않았지만, 운전사가 총에 맞아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셰피르 선임고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같은 고향인 최측근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던 시절 TV 코미디쇼 프로듀서로 일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외국세력이 개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외국 특수기관 개입 여부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고, 올렉산드로 코르니엔 여당 총재는 러시아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대통령실은 `러시아 개입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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