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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경

중국, 첫 태양탐사위성 띄운다‥28일 에어쇼서 공개

중국, 첫 태양탐사위성 띄운다‥28일 에어쇼서 공개
입력 2021-09-27 14:47 | 수정 2021-09-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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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첫 태양탐사위성 띄운다‥28일 에어쇼서 공개

    태양 탐사 위성 [사진 글로벌타임스]

    '우주굴기'에 속도를 내는 중국이 곧 태양탐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환국시보는 오늘 중국 최초의 태양 탐사 위성이 곧 발사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우주과기집단(CASC)이 만든 태양 탐사 위성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개됩니다.

    이 탐사위성에는 H-알파 주파수대 이미지 분광기가 세계 최초로 장착됐습니다.

    이를 통해 태양 폭발 시의 대기 온도와 속도 등 물리량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는 태양 폭발의 동역학 과정과 물리 메커니즘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태양 탐사 위성은 태양 물리 분야에서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고 환구시보는 전망했습니다.

    광둥성 주하이에서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에어쇼에서는 오는 2028년 첫 발사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운반 로켓도 공개됩니다.

    '창정-9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로켓은 앞으로 달이나 화성의 유인 탐사 임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로켓의 지름은 9.5m, 길이는 90m으로 지름 5m의 부스터 4개가 붙어 있고, 이륙중량은 2천t입니다.

    탑재 중량은 지구 저궤도로 140t, 달 전이궤도로는 50t에 이릅니다.

    현재 핵심기술 심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이 로켓은 엔진 여러 개가 병렬 배치돼 수직 이착륙으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된 이번 에어쇼에서는 FC-31 스텔스 전투기와 GJ-11 스텔스 공격 드론 등 첨단무기도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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