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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에게 강제로 마약 투약"‥美 대학 사교파티 수사 착수

"신입생에게 강제로 마약 투약"‥美 대학 사교파티 수사 착수
입력 2021-09-28 15:41 | 수정 2021-09-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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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에게 강제로 마약 투약"‥美 대학 사교파티 수사 착수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시카고 인근 명문 사립대인 노스웨스턴대학 재학생들이 신입생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 측은 교내 남학생 사교클럽 회원들의 공동생활 주택 2곳에서 일부 학생이 본인 의사에 반해 마약을 투약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역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지만 모두 몇 명의 학생이 개입됐는지, 어떤 약물이 사용됐는지 아직 확실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학당국은 신고 다음날인 지난 25일부터 각 사교클럽의 활동을 중단시켰으며, 재학생 2천여 명도 지난 26일 밤 교내 사교 클럽 전면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학 사교클럽은 본래 학부생들이 공동생활을 하며 유대관계를 넓히는 수단이었지만, 술과 약물이 난무하는 파티나 강압적인 신고식 등이 사고로 이어져 종종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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