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노스웨스턴 대학 측은 교내 남학생 사교클럽 회원들의 공동생활 주택 2곳에서 일부 학생이 본인 의사에 반해 마약을 투약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역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지만 모두 몇 명의 학생이 개입됐는지, 어떤 약물이 사용됐는지 아직 확실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학당국은 신고 다음날인 지난 25일부터 각 사교클럽의 활동을 중단시켰으며, 재학생 2천여 명도 지난 26일 밤 교내 사교 클럽 전면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학 사교클럽은 본래 학부생들이 공동생활을 하며 유대관계를 넓히는 수단이었지만, 술과 약물이 난무하는 파티나 강압적인 신고식 등이 사고로 이어져 종종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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