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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FDA에 어린이 백신 임상데이터 제출‥"몇주내 신청"

화이자, FDA에 어린이 백신 임상데이터 제출‥"몇주내 신청"
입력 2021-09-29 00:37 | 수정 2021-09-2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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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FDA에 어린이 백신 임상데이터 제출‥"몇주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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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현지시간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하고, 앞으로 몇 주 안에 해당 연령대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현재 12세 이상에 대해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중 16세 이상에 대해선 정식 사용까지 승인된 상태입니다.

    양사는 5∼11세 어린이 2천26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강한 수준의 바이러스 항체를 생성했다고 최근 발표했으며 부작용도 접종 부위 통증이나 발열 등 보통 10대들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거나 더 적었으며, 심근염과 같은 희귀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12∼15세 청소년에 대한 긴급사용을 신청한 지 한 달여 만에 승인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5∼11세 어린이에 대한 긴급사용도 이르면 10월 말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5∼11세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면 델타 변이 유행과 가을학기 개학이 맞물리면서 급속히 늘고 있는 어린이 감염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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