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ow_영상] '오징어게임'이 뭐길래..파리 한복판서 난투극

프랑스 파리의 거리 한복판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하자 주위에 있던 시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칩니다.

싸움이 벌어진 이유는 바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 도심에 ‘오징어 게임’ 임시 체험관이 단 이틀간 문을 열었는데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딱지치기나 달고나 뽑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관에 들어가려고 사람들이 전날 밤부터 노숙하는 등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대기하던 인파 속에서 갑자기 몸싸움이 벌어진 겁니다.

이들이 왜 싸웠는지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언론들은 몇 시간씩 대기하며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에서 시비가 붙은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 현장에는 경찰이 도착해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상출처: 트위터 'ne2361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