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자문기구가 조만간 회의를 열고 모더나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논의합니다.
CDC는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이달 20∼21일 회의를 열고 모더나와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만 부스터샷이 승인된 상황입니다.
미 보건 당국은 모더나와 얀센의 부스터샷에 대해서는 임상시험 데이터의 확보·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승인을 뒤로 미룬 바 있습니다.
자문위원회는 또 다음 달 2∼3일에도 회의를 열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5∼11세 어린이에게도 맞힐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한 안건을 논의합니다.
이는 핼러윈 이전에는 11살 미만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의미라고 CNN은 지적했습니다.
일부 부모들은 이르면 핼러윈을 앞두고 5∼11세 자녀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품어왔으나 이보다는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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