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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비상 걸린 중국, 전기요금 최대 20% 인상 허용

전력난 비상 걸린 중국, 전기요금 최대 20% 인상 허용
입력 2021-10-09 14:24 | 수정 2021-10-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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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난 비상 걸린 중국, 전기요금 최대 20% 인상 허용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이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리면서 전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중국 국무원이 어제 리커창 총리 주재 회의에서 석탄발전 전기요금이 기준선에서 최대 20% 오를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는 기준선의 10에서 15%만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공장에서 가정에 이르기까지 전력난에 시달렸습니다.

    국무원은 국제시장에서 에너지 가격이 대폭 상승했고, 중국 내의 전력과 석탄 공급이 부족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제한돼 정상적인 경제 생활과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원은 인민 생활과 겨울철 난방을 위한 전력 수요 보장을 강조하며, 전체 석탄발전 전력이 점진적으로 시장에서 거래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무원은 석탄발전업체에 대한 세금 유예 혜택과 금융 지원을 요구했으며, 석탄 광산의 생산량 증대를 주문했고, 고비사막의 대형 풍력과 태양광 발전 시설의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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