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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가상화폐 시장 감독 검토‥행정명령 가능성도"

"백악관, 가상화폐 시장 감독 검토‥행정명령 가능성도"
입력 2021-10-09 19:05 | 수정 2021-10-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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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가상화폐 시장 감독 검토‥행정명령 가능성도"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사이버 범죄 위협과 관련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전반적 감독에 나서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시간 8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대변인은 "가상화폐 등 디지털 자산이 랜섬웨어 같은 범죄에 악용되는 일을 막는 방안을 살피기 위해 NSC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가 부처 간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NSC 대변인은 행정명령 여부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움직임의 일환으로 행정명령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소식통은 행정명령에 안보·경제 혁신·금융 규제 등과 관련해 가상화폐 분야 연구, 자문을 연방 기관들이 담당케 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가 실제 이같은 행정명령을 내릴지는 미정이지만 추후 정부 차원에서 가상화폐 관련 전략이 계속 설계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일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NSC 주관으로, 30개국 당국자가 참여하는 화상 회의인 `반(反) 랜섬웨어 이니셔티브`를 개최해 암호화폐의 불법적 사용 저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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