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정동훈

"믿기 어려울 만큼 폭력적"‥미 부모단체 '오징어게임'에 제동

"믿기 어려울 만큼 폭력적"‥미 부모단체 '오징어게임'에 제동
입력 2021-10-10 11:25 | 수정 2021-10-10 11:25
재생목록
    "믿기 어려울 만큼 폭력적"‥미 부모단체 '오징어게임'에 제동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미국 부모들로 구성된 미디어 감시단체에서 폭력성을 이유로 미성년 자녀를 보호해야 한다는 경고음이 나왔습니다.

    미 부모 텔레비전·미디어 위원회(PTC)의 멜리사 헨슨 프로그램 국장은 현지시간 6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논평에서 '오징어 게임'에 대해 "믿기 어려울 만큼 폭력적"이라면서 "부모들은 넷플릭스에서 자녀 보호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헨슨 국장은 "넷플릭스가 미성년자에게 유해한 콘텐츠가 그들의 플랫폼에서 배포되지 않도록 게이트 키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 때문에 국내에서는 18세 이상 관람가로 방영됩니다.

    그러나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보는 영상 스트리밍의 특성상 부모가 시청 제한 도구를 쓰지 않으면 미성년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NBC 방송에 따르면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소셜미디어인 틱톡에서 '해시태그 오징어게임'의 조회 수는 228억 회에 달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