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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힘'‥인도·발리·영국·베트남 등 외국인에 빗장푼다

'백신의 힘'‥인도·발리·영국·베트남 등 외국인에 빗장푼다
입력 2021-10-10 11:30 | 수정 2021-10-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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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의 힘'‥인도·발리·영국·베트남 등 외국인에 빗장푼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여행객에게 빗장을 걸어 잠갔다가 이달부터 속속 백신 확산에 힘입어 문턱을 재개방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미 CNN방송에 따르면 최근 인도,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영국, 이스라엘 등이 최근 들어 이같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영국은 기존 54개국을 입국 시 격리 국가(red list)로 정했다가 11일부터 콜롬비아, 에콰도르, 아이티 등 중남미 7개국만 명단에 남겨뒀습니다.

    이에 따라 7개국이 아니고서는 외국인 여행객이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면 10일간의 호텔 격리 의무에서 제외됩니다.

    인도도 오는 15일부터 18개월 만에 외국 관광객들의 입국을 다시 허용하고, 인도네시아도 유명 휴양지 발리섬에 대한 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오는 14일부터 일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직후 그해 4월부터 1년 넘게 발리섬 등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역시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된 저위험 국가의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부터 주요 여행지를 개방하는 계획을 마련 중입니다.

    이스라엘 관광청은 11월부터 백신 접종을 끝낸 관광객의 방문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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