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대히트에 이어 한류 관련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대거 실리자 영국 언론들이 '주류가 된 한류'를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있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 일요판은 현지시간 10일 '한류, 한국 문화가 세계를 어떻게 정복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문화 인기를 다뤘습니다.
더 타임스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정부가 야심 차게 수십년간 기획해 나온 산물"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3년 작품 '쥬라기 공원'의 수입이 현대차 수출보다 성과가 더 좋다는 계산이 나오자 한국 정부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육성과 수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기업들도 K팝 발전과 세계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며, 삼성과 현대차는 방탄소년단의 스폰서인데 이런 지원은 금세 성과를 냈고, BTS의 한국 경제 기여는 연간 50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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