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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꺼리는 WHO, 중국백신 접종자에는 시행 권고

부스터샷 꺼리는 WHO, 중국백신 접종자에는 시행 권고
입력 2021-10-12 13:49 | 수정 2021-10-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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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터샷 꺼리는 WHO, 중국백신 접종자에는 시행 권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시노팜과 시노백 등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6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추가접종을 권고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WHO의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은 추가 접종 권고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텔레그래프는 중국산 백신이 시간이 지나면서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WHO의 사용 승인을 받은 이들 두 중국산 백신이 중증이나 사망을 막는 데 고도로 효과적이지만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제약업체들이 개발한 백신보다 감염 예방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로 자국산 백신을 사용해 인구의 70%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중국이나 역시 중국산 백신을 사용한 인도네시아와 같은 나라들은 이미 60세 이상 고령자나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WHO 자문그룹은 면역체계가 손상되는 등 면역력이 약화한 사람들에게는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3차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그동안 WHO는 백신이 선진국에 몰려 저개발국에 늦게 돌아갈 가능성 때문에 추가접종을 당분간 자제하라는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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