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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불티나게 팔리는' 화이자 백신‥전세계 35억회분 판매

'불티나게 팔리는' 화이자 백신‥전세계 35억회분 판매
입력 2021-10-12 14:48 | 수정 2021-10-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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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티나게 팔리는' 화이자 백신‥전세계 35억회분 판매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전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백신이 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미부터 중동까지 수십 개국이 화이자 백신을 코로나19 백신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자국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는 화이자와 백신 계약을 하기 위해 자국 백신 구매법을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듀크대 글로벌 보건혁신센터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화이자 백신은 35억회분이 팔렸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아스트라케네카보다 10억회분 더 많은 수준입니다.

    화이자 백신 선호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정부 관계자와 연구원들은 화이자 백신이 델타 변이에 효과가 좋고, 아스트라제네카나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과 달리 혈전생성 우려도 없기 때문으로 분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화이자는 이스라엘과는 1회분에 62달러에 계약했고, 유럽연합에서는 화이자 백신 가격을 1회분에 18달러에서 23달러로 올렸으며, 브라질도 지난 5월 1회분을 12달러에 계약해 지난 3월 계약 때보다 2달러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화이자는 "중소득 국가는 부유국의 절반 가격에 백신을 공급하고, 저소득 국가는 원가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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