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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핵잠수함 기술 빼돌리던 미 해군 기술자 무기징역 위기

최신형 핵잠수함 기술 빼돌리던 미 해군 기술자 무기징역 위기
입력 2021-10-13 04:08 | 수정 2021-10-13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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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형 핵잠수함 기술 빼돌리던 미 해군 기술자 무기징역 위기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군의 최신형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빼돌리다 체포된 미 해군 기술자 부부가 무기징역 위기에 처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은 전날 원자력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미 해군 소속 기술자 조너선 토비와 아내 다이애나 토비가 무기징역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비는 외국에 미 해군의 최신형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 기술 관련 문건 수천 건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원자력법에 따라 접근이 엄격히 통제되는 특별취급자료에 손을 댄 것으로 그러나 토비가 외국 당국자로 믿고 교신했던 상대방은 위장 근무 중인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이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토비는 한 척 구축에 30억 달러, 우리돈 3조 6천억원이 드는 이 핵잠수함 기술 자료를 10만 달러, 우리돈 1억 2천만원에 넘겨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토비가 기술을 넘기려 했던 국가가 미국의 동맹국이거나 적어도 파트너십이 있는 국가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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