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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김정은 연설에 "적대의도 없다" 응수‥대화 호응 주문

미, 김정은 연설에 "적대의도 없다" 응수‥대화 호응 주문
입력 2021-10-13 04:33 | 수정 2021-10-13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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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김정은 연설에 "적대의도 없다" 응수‥대화 호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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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방발전전람회 기념연설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면서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재차 주문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김 위원장의 연설에 대해 대변인 명의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우리의 목표는 여전하다"며 "미국은 북한을 향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품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고 북한이 우리의 손길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대북정책의 목표는 미국과 동맹국들, 이 지역에 배치된 미군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1일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연설에서 군사력 강화 의지와 함께 남측의 군비증강, 미국의 대북 적대시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미국을 향해서는 "적대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빈번히 발신하고 있지만 적대적이지 않다고 믿을 수 있는 행동적 근거는 하나도 없다"며 한반도 정세 불안정의 근원이 미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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