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올해 아프간에 2천400억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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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올해 2억 달러, 우리 돈 약 2천40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합니다.

일본 외무성 발표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어제 화상으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아프간 특별회의에서 아프간이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제기구를 통해 6천5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지원을 포함해 올해 총 2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지난 8일 아프간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모든 아프간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특히 여성이 배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것이 아프간 발전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4일 취임한 기시다 총리가 다자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