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입어 1조 원이 넘는 평가이익을 올렸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 매거진 등은 현지시간 14일 전 세계 기업의 가상화폐 투자 현황을 집계하는 사이트 '비트코인 트레저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에 따르면 테슬라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은 4만 3천200개이고 비트코인 가격 5만 8천 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총 가치는 25억 달러입니다.
테슬라가 지난 2월 15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던 것과 비교하면 비트코인 평가이익은 10억 달러, 우리돈 1조 1천800억 원인 셈입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3일 한때 5만 8천 달러를 넘었고 현재 5만 7천 달러 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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