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미국 내 5차 유행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6천 6백만명에 달하는 백신 미접종자가 미국의 대유행 극복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이들이 접종할수록 이번 겨울 또 다른 감염 확산 가능성이 줄어 재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접종 자격이 있는 12세 이상 미국인 중 77%가 최소 1차례 이상 접종했고 67%는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최근 코로나19 감염은 47%, 입원은 38%가 각각 감소했다며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이 대유행을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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