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출근 시간에 다마스쿠스 중심가의 버스 환승 지점에서 폭탄 2개가 연달아 폭발했으며 이로 인해 14명이 사망했습니다.
폭탄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의 병력 호송 버스가 사고 지점을 지날 때 폭발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이나 개인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정부군은 폭탄이 폭발한 지 약 1시간 뒤 시리아 북서부 반군 지역에 포격을 가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정부군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주주 아리하 마을을 포격했고,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 봉기 이후 10년째 정부군과 반군으로 양분돼 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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