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럽의약품청은 발표문을 통해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한 지 최소 6개월 후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떨어지는 항체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EU 27개 회원국의 공중보건 당국은 지역적인 유행 상황을 고려해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공식적인 권고안을 발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더나 부스터샷의 접종량은 성인에게 일반적으로 투여되는 양의 절반으로, 부작용은 2차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사람에 따라 드물게 심장과 흉부에 염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부스터샷 접종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심근염과 다른 부작용은 부스터샷 이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더나의 부스터샷이 유럽의약품청 승인을 받은 것은 이달 초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승인 이후 두 번째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얀센 등 백신 3종에 대한 부스터샷을 이미 승인한 상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