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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도 '백신패스'‥내년 1월 백신 접종 외국인에 개방

앙코르와트도 '백신패스'‥내년 1월 백신 접종 외국인에 개방
입력 2021-10-27 10:32 | 수정 2021-10-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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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르와트도 '백신패스'‥내년 1월 백신 접종 외국인에 개방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이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외국인에게 개방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 관광부는 내년 1월부터 북부 시엠립 지역에서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들이 시설격리 없이 여행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엠립은 캄보디아의 대표적 유적지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앙코르와트 사원이 있는 지역입니다.

    캄보디아 관광부는 이와 함께 해양 스포츠 명소인 시아누크빌과 코롱섬을 비롯해 리조트 지역인 다라 사코르를 다음달 30일부터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지역을 방문하려는 외국인은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와 코로나 의료보험 서류를 제시해야 하며 입국 전후로 음성 확인서도 받아야 합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최소 5일간 머물고 추가로 검사를 받은 뒤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인구 1천694만 명인 캄보디아는 정부의 신속한 백신 보급에 힘입어 접종 완료율이 90%를 넘었습니다.

    관광산업은 캄보디아의 주요 수입원으로 지난 2019년의 경우 외국인 여행객 660만명이 다녀가면서 약 5조8천억원의 수익을 거뒀으나 작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입이 약 1조1천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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