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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외교위, 北인권 탄압 겨냥 '오토 웜비어법' 처리

미 상원 외교위, 北인권 탄압 겨냥 '오토 웜비어법' 처리
입력 2021-10-28 00:23 | 수정 2021-10-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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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상원 외교위, 北인권 탄압 겨냥 '오토 웜비어법' 처리
    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딴 법안이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오토 웜비어 북한 검열감시법'이란 이름의 이 법안은 미국 대통령이 법 제정 180일 이내에 북한의 억압적 정보 환경을 방지할 전략을 개발해 의회에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또 관련자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비자 및 입국을 제한하는 등의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인 웜비어는 2016년 1월 북한을 방문했다가 체제전복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됐으며, 이듬해 6월 혼수상태로 석방돼 미국에 돌아왔지만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이후 미국 행정부는 북한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하고 매년 이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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