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외국의 사용후 핵연료를 들여와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를 앞두고 자국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파트루셰프는 "러시아는 사용후 핵연료를 자국 영토에서 환경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으며, 원전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삼고 있는 외국으로부터도 그것을 들여와 보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화석연료 기반 발전소에 대한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는 것을 지지하며, 이 같은 구상을 여러 국제 기후변화 대응 회의에서 제안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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