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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_영상] 이번 핼로윈은 '오징어게임'이 대세

[World Now_영상] 이번 핼로윈은 '오징어게임'이 대세
입력 2021-10-31 12:32 | 수정 2021-10-3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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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콰이펑 점령한 오징어게임 속 캐릭터들>

    어젯밤 홍콩의 최대 유흥가 란콰이펑. 도로가 인파로 꽉 들어찼습니다.

    여러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 속에 자주 눈에 띄는 코스튬이 있습니다.

    빨간색 트레이닝 복에 도형이 그려진 가면, 초록색 트레이닝 복.

    네, 바로 세계적으로 흥행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복장들입니다.

    게스트들이 쓰고 나온 표범 가면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형 영희 복장을 한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핼러윈을 하루 앞둔 30일 밤 홍콩 최대 유흥가 란콰이펑의 클럽들이 연 핼러윈 파티를 "'오징어게임' 분장을 한 이들이 점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홍콩 경찰이 소품용 총을 소지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음에도 '오징어게임'의 병정과 참가자, 섬뜩한 인형이 란콰이펑의 나이트클럽으로 몰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콩 경찰은 핼러윈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오징어게임' 관련 의상을 입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가짜 무기를 소지하고 나와 총기법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 대만, 러시아까지 '오징어 핼러윈 파티'>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카페.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저마다 고개를 푹 숙인 채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달고나 게임입니다.

    바늘을 들고 달고나 속 도형을 오려내는 사람들.

    그 사이로 오징어 게임 속 요원 복장을 한 직원이 지나다니며, 누가 실패했는지를 가려냅니다.

    한국의 이태원 거리, 대만 타이페이의 거리 행렬에도 오징어 게임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넘쳐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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