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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떻게 문화 거물 됐나'…NYT 한국문화콘텐츠 조명

'한국은 어떻게 문화 거물 됐나'…NYT 한국문화콘텐츠 조명
입력 2021-11-04 22:19 | 수정 2021-11-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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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어떻게 문화 거물 됐나'…NYT 한국문화콘텐츠 조명

    드라마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제공]

    미국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3일 한국이 'BTS'에서 '오징어 게임'까지 전 세계를 강타하는 문화콘텐츠 강국이 된 배경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BTS에서 오징어 게임까지:한국은 어떻게 문화계 거물이 됐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 배경을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한국은 수십 년간 현대, LG의 자동차나 휴대전화로 세계 시장에서 정의됐고, TV 프로그램과 음악은 대부분 내수용이었지만, 지금은 '블랙핑크' 같은 K팝 스타와 '오징어 게임'·'기생충' 등 한국 드라마·영화를 삼성 스마트폰처럼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됐다고 했습니다.

    문화콘텐츠가 성공한 배경으로는 "제조기술 개발을 위해 과거 일본·미국을 벤치마킹했던 것처럼 문화콘텐츠 제작자들은 수년 동안 할리우드나 다른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에 대해 공부했고, 도입한 기술에 한국만의 감성을 더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전쟁, 독재, 민주화, 급속한 경제 성장 등을 거쳐오는 동안 문화콘텐츠 제작자들이 사람들이 보고 듣기를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예리한 감각을 키워왔다"면서 "한국의 블록버스터 영화 대부분은 소득 불평등과 계급 갈등 등에 기반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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