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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World Now_영상] 폭설 뚫고 달리는 열차‥중국 내몽골 70년만에 최대 폭설

[World Now_영상] 폭설 뚫고 달리는 열차‥중국 내몽골 70년만에 최대 폭설
입력 2021-11-11 13:49 | 수정 2021-11-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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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길조차 보이지 않는 드넓은 눈밭을 헤치고 열차가 달려갑니다.

    성인 남성 허리춤까지 차오른 눈을 삽으로 치워보지만 역부족.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내몽골 네이멍구 퉁랴오 지역에 46시간 연속으로 눈이 내려 누적 적설량이 59cm를 기록했습니다.

    산간 일부 지역은 1m가 넘는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농경지의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도로는 막혔습니다.

    며칠 동안 계속된 폭설로 한 명이 숨지고 1만 5천여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무너진 건물만 4천 284채에 달합니다.

    헤이룽장 성 하얼빈 지역에서는 폭설로 한 때 72만 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1951년 이후 가장 오래,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겁니다.

    주말 동안 눈보라 경보를 발령한 3개 도 지방 당국은 학교와 공항을 폐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청은 12일 동북지방의 한파가 끝나가고 있지만, 목요일까지 소규모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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