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는 현지시간 11일 30세 미만 남성 사이에서 희귀 부작용인 심근염 발병 건수가 화이자 백신보다 모더나 백신이 높다고 밝혔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버튼 CMO가 인용한 프랑스의 통계를 보면 12∼29세 남성 중 모더나 백신 접종자 10만 명당 심근염 발생 건수는 13.3건으로 화이자 백신의 2.7건보다 10.6건 더 많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최초 접종 때보다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부스터샷 접종자 가운데 심근염이 발생한 사례는 아직 한 건도 없었다"며 "회사 측이 앞으로도 계속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버튼 CMO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통계를 인용해 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비율이 화이자나 얀센 백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