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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World Now_영상] "완전 똑같아"‥17억 상금 '오징어게임' 현실판 열린다

[World Now_영상] "완전 똑같아"‥17억 상금 '오징어게임' 현실판 열린다
입력 2021-11-16 14:41 | 수정 2021-11-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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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옷을 입은 관리인, 뺑뺑이 놀이 기구, 구슬치기하던 골목까지.

    미국의 스타 유튜버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구독자 7천48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닉네임 미스터 비스트 (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자신의 SNS에 드라마 속에 등장한 세트장을 완벽히 재현한 영상을 올렸는데요.

    그는 이 영상이 1천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게 되면 '오징어 게임'의 현실판을 만들어 보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현재 해당 영상은 현재 1천70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달 15일 미스터 비스트는 "오징어 게임 영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가자 456명을 모으고 세트장을 준비하는 데 한 달 정도 걸린다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미스터 비스트 게임'이라는 문구가 적힌 후드티를 팔아 이를 위한 예산을 마련했습니다.

    세트장 제작에만 200만 달러, 약 23억 5천900만 원이 들었습니다.

    그는 150만 달러, 약 17억 6천9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오징어 게임' 속 게임들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참가자 모집은 끝난 상태입니다.

    미스터 비스트는 과거에도 약 6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주는 술래잡기 등 거액의 상금이 걸린 이색 대회를 여러 번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나무 2천만 그루 심기,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해변 청소하기 등 사회 공익적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스터 비스트는 지난해에만 2400만 달러, 약 283억 원을 벌어 유튜버 수입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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