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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은 자동으로" 스타벅스, '아마존 고'와 함께 계산원 없는 매장 첫 개설

"계산은 자동으로" 스타벅스, '아마존 고'와 함께 계산원 없는 매장 첫 개설
입력 2021-11-19 10:00 | 수정 2021-11-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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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산은 자동으로" 스타벅스, '아마존 고'와 함께 계산원 없는 매장 첫 개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스타벅스가 아마존의 무인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와 협력해 계산원이 없는 테이크아웃 매장을 뉴욕 맨해튼에 처음 개설했습니다.

    맨해튼 중심부에 자리 잡은 이 매장은 아마존 고의 무인 결제 시스템인 '저스트 워크아웃'을 도입했습니다.

    저스트 워크아웃은 고객이 매장이 들어갈 때 아마존 애플리케이션이나 신용카드를 한차례 인식시키면 물건을 고른 뒤 그냥 나가도 결제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매장 내 카메라와 센서가 고객이 쇼핑한 물건을 파악해 자동으로 물건값을 계산합니다.

    하지만 무인 매장은 아닙니다.

    계산원은 없지만 스타벅스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들은 매장 내에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 측은 다른 매장과 동일한 규모의 직원 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매장에는 또한 스타벅스 모바일 앱으로 미리 주문한 음료를 받아 갈 수 있는 카운터도 마련됐습니다.

    스타벅스와 아마존 고는 내년에 이런 매장을 2곳 더 개설할 계획입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매장 400여곳의 문을 닫고 도심 지역에는 테이크아웃 매장을, 교외 지역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스타벅스와 같은 회사들이 인공지능, 로봇, 디지털 키오스크 등 노동 절약 기술을 점점 더 많이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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