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현지시간으로 19일 5~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을 능가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임상 시험 결과 화이자의 아동용 백신은 코로나19 예방에 90.7%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차례의 백신 접종 간격은 3주일로 정했으며 특이한 부작용이 드러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문가 자문기관인 국립접종자문위원회는 아동용 백신 접종 간격을 최소 8주일로 권고하면서 간격이 길수록 효능이 증진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의 승인에 따라 공중보건국이 곧 해당 연령층 아동의 백신 접종을 위한 캠페인에 나서기로 하고 의료계 및 각급 보건 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1차 접종용으로 화이자로부터 백신 290만 회분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며 첫 공급 물량이 21일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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