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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앞두고‥미국 공항 승객, 팬데믹 이후 최고치

추수감사절 앞두고‥미국 공항 승객, 팬데믹 이후 최고치
입력 2021-11-21 19:46 | 수정 2021-11-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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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절 앞두고‥미국 공항 승객, 팬데믹 이후 최고치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주요 명절인 추수감사절(25일)을 앞두고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크게 늘어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청(TSA)의 리사 파브스타인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19일 하루 동안 미국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224만 2천956명 탑승객을 검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2020년 초 승객이 급감한 이래 가장 많은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백신 접종 등에 힘입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상황에서 추수감사절이 돌아오자 귀성길에 오른 미국인이 늘어난 결과로 보입니다.

    추수감사절이 가까워지면 하늘길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미국 내 여행객 수가 전년 대비 최대 80%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의 여파로 2020년 내내 미국 내 항공 이용객 수는 주중 기준 하루 100만 명 안팎이었습니다.

    역대 최다 기록은 2019년 12월 1일 하루 동안 287만 764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입니다.

    한편, 전미자동차협회(AAA)도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과 도로, 철도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5천340만 명에 달해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13% 증가한 것이고, 팬데믹 전인 2019년보다는 5% 적은 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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