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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사흘째 봉쇄 항의시위‥일부선 또 폭력행위

네덜란드서 사흘째 봉쇄 항의시위‥일부선 또 폭력행위
입력 2021-11-22 21:01 | 수정 2021-11-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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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서 사흘째 봉쇄 항의시위‥일부선 또 폭력행위

    사진 제공: 연합뉴스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해진 제한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현지시간 21일 밤 다시 열렸습니다.

    AFP,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일요일인 21일 밤 네덜란드 북부 도시 흐로닝언, 레이우아르던, 동부 엔스헤더, 틸뷔르흐 등에서는 정부의 부분 봉쇄 조치와 백신 미접종자의 식당, 술집 등 출입을 제한하려는 계획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들 시위에서는 수십 명의 젊은이가 시내에 모여 폭죽으로 경찰을 공격하거나 상점 창문을 부수는 등 기물을 파손했고 이에 따라 여러 명이 체포됐습니다.

    이 같은 시위는 지난 19일 로테르담, 20일 헤이그 등에 이어 사흘째 계속된 것으로 앞서 네덜란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13일부터 부분적인 봉쇄 조치를 다시 도입했습니다.

    네덜란드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유럽 국가 곳곳에서는 최근 정부의 제한조치 강화에 항의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폭력을 휘두르며 경찰과 충돌해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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